| 한스경제(잠실)=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신인 에디 다니엘(19)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은 3일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발표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명단에 깜짝 발탁됐다. 그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소속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태극마크를 달게 돼 영광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올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서 평균 6.4득점 3.3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라운드(0.8득점)와 4라운드(9.5득점)에 상반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등 시즌을 치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활동량 좋은) 다니엘이 수비와 트랜지션으로 안영준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은 외할아버지 성열진 씨의 보살핌 속에 한국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할아버지가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좋으셔서 우셨다. 가서 잘하고 오라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
다니엘은 마줄스호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을 꿈꾼다. 그는 "대표팀에서 에너지 레벨과 수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적은 시간이라도 에너지로 사기를 북돋아 주고 싶다"며 "국내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고 경기에 나간다. 그 점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다른 나라 대표팀 선수들과 맞붙으면서 좋은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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