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번 주도를 따라 떠나는 빅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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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1번 주도를 따라 떠나는 빅서 드라이브

에스콰이어 2026-02-06 19:32:39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빅스비 크릭 다리: 캘리포니아 해안 최고의 포토 스팟이자 빅서의 관문을 상징하는 아치형 다리.
  •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 보수를 마친 레드우드 트레일과 신비로운 파이퍼 해변을 품은 야생의 안식처.
  • 알릴라 벤타나 빅서 리조트: 50주년 리뉴얼로 재탄생한 삼나무 건축물에서 즐기는 럭셔리 휴양과 감각적인 글램핑.
  • 헨리 밀러 메모리얼 도서관: 대문호의 유산을 보존하며 영화제와 공연이 열리는 빅서 최고의 예술적 베이스캠프.
  • 에살렌 인스티튜트: 밥 딜런과 조니 미첼이 머물던 해안 절벽 위 유서 깊은 요가·명상 리트리트 성지.

북부의 레드우드 숲부터 보헤미안의 성지 멘도시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지나 말리부와 롱비치까지. 캘리포니아 1번 주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힌다. 그 중심부, 고유한 야생을 간직한 고장 빅서는 소설가 헨리 밀러가 “미국에서 나의 진정한 첫 번째 집”이라고 불렀고, 잭 케루악에 해변에서 잠을 청했으며, 사진가 앤설 애덤스가 빛을 좇아 방문했던 곳이다. 최근 산사태로 끊겼던 빅서 구간이 3년여의 보수를 마치고 재개통했다는 소식이다. 길 위에서 멈춰야 할 랜드마크를 추렸다.



빅스비 크릭 다리 Bixby Creek Bridge

빅스비 크릭 다리에서는 누구나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건질 수 있다. / 출처: 언스플래시

빅스비 크릭 다리에서는 누구나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건질 수 있다. / 출처: 언스플래시

캘리포니아 1번 주도를 달릴 때 북쪽에서 남쪽으로 운전하면 바다와 더 가까이 달릴 수 있다. ‘빅서 금문교’라 불리는 이 다리는 빅서 북단에 자리한다. 1932년에 완성된 이래 무수한 사진이 촬영된 명소다. 더 완벽한 프레임을 건지려면 다리 남단에서 사진을 찍을 것. 남쪽으로 10분 더 달리면 포인트 수르 주립 역사 공원(Point Sur State Historic Park)이 나타난다. 화산암 지형 위에 등대가 솟은 이곳은 섬처럼 보이지만 육지와 모래톱으로 연결됐다. 1889년 지은 등대의 역사를 알아보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 Pfeiffer Big Sur State Park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의 출입구 표지판 모습이다. / 출처: 위키피디아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의 출입구 표지판 모습이다. / 출처: 위키피디아

하늘을 가릴 듯 솟아오른 레드우드 숲 사이를 거닐어보자. 파이퍼 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3킬로미터의 트레일 코스가 이곳의 백미다. 레드우드 거목이 다리 위로 쓰러지는 사고 이래 한동안 닫혔던 길이 최근 보수를 마치고 다시 여행자를 맞이한다. 길은 보통 12월에서 5월 사이에 개방한다. 공원에서는 강 수영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캠핑도 가능하다. 도로에서 공원 반대편으로 빠지면 또 다른 촬영 명소인 파이퍼 해변이 숨어 있다.



알릴라 벤타나 빅서 리조트 Alila Ventana Big Sur Resort

하얏트가 인수해 레너베이션을 마친 알릴라 벤추라 빅서 리조트의 모습이다. / 출처: 알릴라 벤타나 빅서 리조트 웹사이트

하얏트가 인수해 레너베이션을 마친 알릴라 벤추라 빅서 리조트의 모습이다. / 출처: 알릴라 벤타나 빅서 리조트 웹사이트

영화 〈이지라이더〉의 작가 로렌스 A. 스펙터가 세운, 빅서의 상징적인 럭셔리 리조트는 오픈 50주년을 맞아 전면 레너베이션을 마쳤다. 삼나무로 지은 소박하고도 우아한 건축물에 파티오와 벽난로를 갖춘 객실이 들어서 있고 야생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옵션도 있다. 넓은 부지에 산책로, 저쿠지, 수영장, 스파, 도서관이 자리한다.



헨리 밀러 메모리얼 도서관 Henry Miller Memorial Library

헨리 밀러 메모리얼 도서관의 전경이다. / 출처: 위키피디아

헨리 밀러 메모리얼 도서관의 전경이다. / 출처: 위키피디아

1950년대에 빅서로 이주해 생의 마지막 20년 가까이를 보낸 헨리 밀러를 기리는 곳. 생전에 그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빅서의 고유한 분위기를 해치는 것을 아쉬워했다. 도서, 원고, 편지 등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방대한 헨리 밀러 소장품 컬렉션을 소장한 이곳은 헨리 밀러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장소로, 패티 스미스가 도서관 모금 행사를 이끌기도 했다. 예술 센터이자 서점, 공연장으로 운영하며 매년 6월 빅서 국제 단편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에살렌 인스티튜트 Esalen Institute

빅서의 상징적인 치유 리트리트, 에살렌 인스티튜트의 숙소 모습이다. / 출처: 에살렌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빅서의 상징적인 치유 리트리트, 에살렌 인스티튜트의 숙소 모습이다. / 출처: 에살렌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빅서의 상징적인 치유 리트리트, 에살렌 인스티튜트 내 풀장 모습이다. / 출처: 에살렌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빅서의 상징적인 치유 리트리트, 에살렌 인스티튜트 내 풀장 모습이다. / 출처: 에살렌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빅서 남쪽 끝자락, 외딴 곳에서 1962년부터 운영해온 치유 리트리트다. 요가와 명상, 오가닉 식품이 미국에서 대중화되는 데 기여한 곳. 주요 고객 중에는 밥 딜런, 앤설 애덤스가 있었고, 1960년대 이곳에서 개최한 빅서 포크 축제에는 존 바에즈, 조니 미첼, 비치 보이스 등이 노래했다. 넓은 부지에는 서점, 농장, 식당, 스파 등이 있다.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머물 수 있는데 숙박은 세 끼 식사. 스파 이용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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