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이익 1286억 원...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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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이익 1286억 원...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뉴스락 2026-02-06 19:2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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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전선 제공 [뉴스락]
사진 대한전선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한전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 6360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5%, 1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23억 원을 기록해 전년 742억 원 대비 24.4% 늘었다.

분기 실적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해외 사업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전선은 수년간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수익, 고난도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며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글로벌 전력망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신규 수주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83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 663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 편입 이후 경영 안정성과 재무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6.2%, 34.4%를 기록하며 체질 개선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업설명회(IR)를 열고 4분기 및 연간 실적과 함께 주요 성과와 투자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위한 생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 등을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서,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수주를 확대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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