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공항 활주로 얼어붙어 이틀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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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공항 활주로 얼어붙어 이틀째 폐쇄

연합뉴스 2026-02-06 18:4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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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항 여객기 제빙작업(2026년 1월9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항 여객기 제빙작업(2026년 1월9일)

[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항 활주로에 눈이 얼어붙어 이틀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6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항은 전날 오후 7시30분부터 항공기 이착륙을 전부 취소하고 활주로와 항공기 기체 제빙작업을 하고 있다.

전날에는 오전에만 출발편 180편 중 35편이 얼음 때문에 취소됐다. 공항 측은 이날 "갑작스러운 결빙과 계속 내리는 싸락눈으로 현재 이착륙이 불가능하다"며 항공기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등 북동부 지역에 결빙주의보를 내리고 야외활동과 운전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베를린 시내에서 전날 오전 8시까지 42건의 교통사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베를린 외곽을 도는 10번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로 19명이 다쳤고 브란덴부르크주 일부 지역은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베를린 시내 베를린 시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곳곳은 지난달 초부터 강추위에 눈비가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 넘어짐 사고가 속출하고 도로교통에 차질을 빚고 있다.

베를린에서만 매일 2천건 가까운 사고 신고로 구급차와 외상전문병원 병상이 부족한 상태다. 당국은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설용 소금을 대량 살포해 빙판을 녹일 계획이었으나 환경단체 반발로 무산됐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지난 4일 당국이 법에 정해진 범위 안에서만 제설용 소금을 사용할 수 있다며 독일자연보호협회(NABU)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교통량 많은 교차로와 버스 정차로 등 베를린 도로청소법상 허용된 장소 이외에는 제설제를 뿌릴 수 없다. 베를린을 비롯한 독일 대부분 지역에서는 염화나트륨 성분이 식물 생육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제설용 소금 살포가 엄격히 제한돼 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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