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x 테임 임팔라, ‘드라큘라’ 리믹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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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x 테임 임팔라, ‘드라큘라’ 리믹스 발매

마리끌레르 2026-02-06 18:2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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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 임팔라의 히트곡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에 참여한 제니. 감각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 위에 얹어진 제니의 몽환적인 보이스.

©jennierubyjane / 제니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 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제니와 테임 임팔라가 만났습니다. 제니가 테임 임팔라(Tame Impala)의 곡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에 참여한 것이죠. 리믹스 음원 공개에 앞서 제니는 곡의 제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드라큘라 콘셉트의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풀어헤친 헤어에 새까만 드레스, 붉은 렌즈와 날 선 송곳니 그리고 입에 문 장미꽃까지. 제니는 위험하면서도 매혹적인 드라큘라를 떠올리게 하며 곡이 품은 밤의 분위기를 단번에 각인시켰죠.

©tameimpala / 테임 임팔라 인스타그램

공포가 아닌 밤을 즐기는 드라큘라

원곡 ‘드라큘라(Dracula)’는 지난해 10월 호주 출시 뮤지션 케빈 파커(Kevin Parker)가 이끄는 사이키델릭 음악 밴드 테임 임팔라가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Deadbeat’의 세 번째 싱글로 공개된 트랙입니다. 이 곡은 앨범 발매 이후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테임 임팔라 커리어에서 손에 꼽히는 대중적 성과를 기록했죠.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가 메인스트림 차트에서 이 정도 반응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할 만한데요. 특히 핼러윈 시즌을 전후로 곡의 스트리밍 수치가 급증하며 테임 임팔라의 ‘드라큘라(Dracula)’는 어느새 밤의 필수 플레이리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독자적인 사운드뿐만 아니라 곡의 테마 역시 흥미롭습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공포 영화 속 드라큘라와는 다소 결이 다릅니다. 테임 임팔라가 설정한 ‘드라큘라’는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괴물이 아닌 밤의 리듬을 즐기는 존재에 가깝습니다. 태양을 피해 새벽까지 파티를 이어가고 클럽과 네온사인 사이를 유영하는 캐릭터죠. 반복되는 비트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은 그런 밤의 감각을 끈질기게 이어갑니다.

리믹스에서 달라진 곡의 시점

이렇게 이미 완성도 높은 트랙에 제니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버전이 바로 이번에 공개된 ‘Dracula (Remix)’이죠. 케빈 파커가 설계한 사운드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된 채 제니의 보컬이 전면에 배치되며 원곡과는 또 다른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제니의 몽환적이면서도 낮은 톤은 과도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곡 전체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죠.

음악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비주얼

비주얼 역시 음악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드러나는 실루엣과 날 선 듯 절제된 무드는 곡이 지닌 밤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하죠.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노이즈를 과감히 살린 뮤직 비디오의 디테일은 새벽까지 이어진 파티의 잔상을 떠올리게 하며 현실감을 더합니다. 왜곡되어 겹치고 뒤섞이는 이미지들은 음악의 리듬과 호흡을 맞추듯 흐르며 곡의 콘셉트를 한층 설득력 있게 완성합니다.

©jennierubyjane / 제니 인스타그램

©tameimpala / 테임 임팔라 인스타그램

두 아티스트의 만남

제니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활동의 경계를 꾸준히 넓혀오고 있는데요. 이번 ‘Dracula(Remix)’ 역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콘셉트에 도전하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오고 있는 제니. 그가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죠.

테임 임팔라에게도 이번 협업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미 성공 궤도에 오른 ‘드라큘라(Dracula)’라는 트랙을 리믹스를 통해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동시에 K-pop을 대표하는 아이콘 제니와의 만남으로 노래의 청취자층을 자연스럽게 확장시켰죠. 이로써 할로윈 시즌마다 소환되는 밤의 노래 ‘드라큘라(Dracula)’는 보다 넓은 맥락 속에서 다시 읽히는 트랙으로 한 단계 확장됩니다.

결국 이번 협업은 한 곡의 변주를 넘어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세계를 어떻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제니의 보이스는 테임 임팔라가 구축해 온 밤의 서사에 새로운 결을 더하고, 테임 임팔라의 사운드는 제니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주죠. 독보적인 음색과 스타일을 지닌 두 아티스트가 함께 완성한 ‘Dracula(Remix)’는 매혹과 긴장,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밤의 감각을 담아내며 그 여운을 천천히 즐기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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