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6.6% 증가한 44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증권사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자산 우량화에 집중한 결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면서 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12.11%로 전년 대비 0.39%포인트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가 전년 대비 6.7% 증가한 38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마진 하락 속에서도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5개 분기 연속 적자였던 iM증권은 매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75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iM캐피탈도 전년 대비 60.7%의 이익 개선세를 보이며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iM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보다 40% 늘었으며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인 38.8%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병규 iM금융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이익 개선세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인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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