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6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6360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0.5%, 1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2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24.4% 크게 늘었다.
해외 사업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적은 해외 사업 확대가 견인했다. 최근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며 매출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전력망 시장의 호황기에 힘입어 신규 수주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8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면서 연말 기준 3조6633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수주액 규모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서 미국과 유럽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수주를 확대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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