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조정 아니다” 가상자산 연쇄 폭락...트럼프 랠리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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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조정 아니다” 가상자산 연쇄 폭락...트럼프 랠리 끝났나

투데이신문 2026-02-06 17: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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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hisk]
[사진=Whisk]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가상자산 시장에 겹악재가 터지며 비트코인이 장중 9000만원선이 무너지는 등 패닉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하락이 단기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6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5% 하락한 9700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10% 넘게 하락해 9000만원선이 깨지기도 했다. 달러 기준으로도 6만586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전날 보다 5.39% 내렸고,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8.61%, 2.61% 약세다. 

이러한 약세 심리는 미국 고용 지표 부진과 인공지능(AI) 부문의 과도한 자본 지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4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전망 제공 기대감에 선을 그으며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iM증권 양현경 연구원 “케빈워시 지명 이후 약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스트래티지와 DAT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 문제가 부각되며 급락했다”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도 비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비트코인 급락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디지털 금이 아니라 순수한 투기 자산이라고 발언한 것도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양 연구원은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일 때 마이클 버리의 발언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 나타나 알트코인까지 포함한 가상자산과 주식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전망에 대해서는 이번 급락이 단기 조정이 아니라 미국 내 클래리티 법안 지연 등 매수를 할 수 있는 세력이 크지 않은 요인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 및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12로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할 가능성이 높고,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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