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한길과 부정선거 토론, 혼자서도 임한다"…전한길 "2주안에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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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한길과 부정선거 토론, 혼자서도 임한다"…전한길 "2주안에 해도 좋다"

폴리뉴스 2026-02-06 17:17:13 신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부정선거론자 전한길(본명 전유관)과의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혼자서라도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한길이 4대4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이 대표는 1대다 구도를 역제안하며 "전유관 씨가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괜찮다. 126건의 소송이 전부 기각된 사안에서 거짓말과 헛소리를 4명이 하든 40명이 하든 주장이 강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유관 씨가 4대4로 하겠다면서 본인이 전문가를 불러오겠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한다"며 "음모론의 전문가가 어디 있느냐. 전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혼자 임하겠다"며 "전유관 씨가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괜찮다. 126건의 소송이 전부 기각된 사안에서 거짓말과 헛소리를 4명이 하든 40명이 하든 주장이 강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20년 4월 총선 관련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송 126건이 단 한 건의 예외 없이 전부 기각됐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그는 "대법원은 2년이 넘는 재판 기간 동안 부정선거를 실행한 주체가 존재했음조차 증명하지 못했다고 못박았다"며 "일장기니 배춧잎이니 형상기억 종이니 하는 것들이 전부 법원에서 논파되고 과학적으로 부정되고 사법적으로 종결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황당했던 것은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부정선거론을 신봉해서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되지 않았다면 노상호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물리적으로 고문해서라도 허위 진술을 만들어내겠다고 지시를 실행했을 것"이라며 "사람을 고문해서 증언을 조작하겠다는 것이 계엄의 실체였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이 음모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며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그것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나가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로지 개혁신당만이 이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일관되게 부정선거론의 비논리성과 해악성을 주장하고 맞서 왔다"며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시키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한길 "빠를수록 좋다.  장소 못 잡으면 제가 잡는다"

전한길 전한길유튜브 운영자 [사진=연합뉴스]
전한길 전한길유튜브 운영자 [사진=연합뉴스]

전한길 전한길유튜브 운영자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 제안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해서 정식으로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의 이익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알 권리를 위해서 진실을 밝히는 측면에서 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와 시간, 저는 빠를수록 좋다. 한 2주 정도 안에 해도 좋다"며 "장소 못 잡으면 제가 잡는다. 시간도 제가 잡는다. 기꺼이 응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말싸움으로 결론낼 사안 아냐…수사·사법절차로"

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민경욱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 문제는 말싸움으로 결론 낼 사안이 아니다"라며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종교적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과학적 검증과 범죄 수사의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범죄 의혹은 토론이 아니라 증거와 수사, 그리고 사법 절차로 가려져야 한다"며 "토론은 본래 서로의 주장을 검증하는 공론장이어야 하는데, 상대를 조롱하고 인물을 공격하는 방식의 논쟁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토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부정선거라는 중대한 사안을 '이기고 지는 말싸움'의 소재로 소비하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각자의 성향과 역할에 맞게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으며, 그 다양성 자체가 공론장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이준석·전한길 두 분 간의 토론이 성숙하고 공정한 토론의 규칙에 따라 품위 있게 성사되기를 바라며, 나도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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