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 전부 반납···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까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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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 전부 반납···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까지 급락

투데이코리아 2026-02-06 1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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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원화 기준 1억원을 밑돌며 1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으로, 과거 ‘트럼프 랠리’에 따른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게 됐다.
 
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 30분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12% 하락한 6만493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오후 7시 15분경에는 장중 6만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4년 9월 이후 약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번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지속된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게 됐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 가격인 12만6210.5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한 때 17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리플(XRP) 역시 20%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으며 솔라나도 15%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세 배경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거론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매파’(통화긴축 선호)라는 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높은 금리와 유동성 축소 우려가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조정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7만달러 선이 무너지며 당분간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하락세를 저점 매수 기회로 여겨 레버리지 투자를 동원한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에 청산을 당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해온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최근 한 달간 약 20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스 리서치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7만 달러가 핵심 심리적 저항선”이었다”며 “이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 6만~5만5000천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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