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동복지협회(이하 협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6년 전국단위 신청사업’에 선정돼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치유와 성장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협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전국 3개 지역이 참여하는 연계사업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아동복지협회와 충남아동복지협회가 함께 참여한다. 올 한 해 동안 총 15개 아동양육시설, 180명의 보호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가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해 총 30회기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다수의 아동양육시설은 자체 체육시설과 전문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사업은 특수욕구아동을 포함한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매개로 아동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참여 아동의 자존감 향상, 또래관계 개선, 집중력 증진 등 치유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아동 스스로 자신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본 사업의 큰 특징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아동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동양육시설 내 치유 중심 신체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진선 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육활동이나 기술 습득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회복, 사회성 발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움직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내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완화해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 표현의 선택권’과 ‘참여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 스포츠의 장보미 이사장은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아동이 스스로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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