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중 언론인 지미라이 내주 선고…최대 종신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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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중 언론인 지미라이 내주 선고…최대 종신형 위기

연합뉴스 2026-02-06 16:2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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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라이 지미 라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78)에 대한 선고 공판이 다음 주 열린다.

6일 홍콩 사법기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웨스트카오룽(서구룡) 법원은 오는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지미 라이 사건의 선고를 진행한다.

재판부는 약 60분간 선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미 라이는 지난해 12월 외국 세력과의 공모, 선동적 자료 출판 등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단을 받았다.

해당 혐의는 최소 징역 10년에서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홍콩의 대표적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창업자이자 사주였던 지미 라이는 외국 세력과 공모하고 선동적 자료를 출판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2020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중국은 2019년 홍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뒤 이를 강력히 통제하기 위해 2020년 6월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시행했다.

이 법은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개 범죄에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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