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수는 당신의 성공"… 스타강사 이지영의 21년 전 '지식인' 답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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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수는 당신의 성공"… 스타강사 이지영의 21년 전 '지식인' 답변 화제

위키트리 2026-02-06 16: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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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이지영 씨가 남긴 21년 전 네이버 지식인 답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인과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과거 익명으로 쓴 지식인 답변이 일부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 씨는 이번 일을 통해 또 한 번 미담을 충전하는 모습이다.

이지영 강사

6일 정보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2005년 8월 고등학교 3학년생이라는 질문자는 지식인에서 학업에 대한 본인의 고민을 토로했다.

질문자는 “집이 너무 가난하다. 다섯 식구가 방 2개짜리 달동네 같은 곳에서 산다. 아버지는 공무원이고 어머니는 주부인데 대학 등록금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저는 진짜 공부를 잘하고 싶고,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며 “중학교 때부터 혼자 공부를 했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다”고 했다.

이어 부모와 싸운 사연을 밝히며 “무너질 것 같은 집에서 사는 것도 지겹고, 성적은 오르지도 않고, 엄마 아빠는 해준 것도 없으면서 바란다”는 취지로 고민을 털어놨다.

이 글에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이지영은 장문의 답변을 달았다.

이 씨는 “나도 학생일 때 힘들고 괴로울 때면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그게 유일한 해결책으로만 보였다. 진짜 막막했다”고 했다.

이 씨는 “성공하라. 돈은 어떻게든 벌 수 있는 것이다. 절대 돈에, 가족과의 불화에, 학교 성적에 비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해달라”며 “싸이(월드)에 그런 글이 돌았다. 상대방에 대한 가장 최대의 복수는 당신이 성공하는 것이라고”라고 했다.

또 “대학이란 문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고3이면 어디든 능력이 닿는 만큼 부모와 멀리 떨어져 생활할 수 있는 대학으로 가라. 제가 그랬다”며 “떨어져 있다보니 앙금이 슬슬 풀렸다. 생활은 그 다음 문제”라는 조언도 건넸다.

이 글이 재조명되자 이지영은 “네이버가 익명으로 썼던 20여년 전 지식인을 비동의 강제 공개하면서 저도 까맣게 잊고 있던 제 익명 글을 봤다”며 “인터넷 상 삶의 모든 기록이 트래킹되는 시대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고민 글을 쓴 학생이 보고 싶다. 혹시 본인 글이면 꼭 연락 달라. 같이 식사하자”고 만남도 제안했다.

한편 네이버는 유명인들의 지식인 답변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과 우려를 끼쳤다”며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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