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작년 순익 3조1천413억원, 1.8%↑…"사실상 역대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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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순익 3조1천413억원, 1.8%↑…"사실상 역대 최대"(종합)

연합뉴스 2026-02-06 16:0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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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23.7%↑…현금배당성향 30% 첫 돌파

보통주 자본비율 목표 초과…"올해 생산적 금융 본격화"

우리금융 본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우리금융 본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1천413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2년의 3조1천417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로,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 515억원을 전액 충당금으로 반영한 것으로 고려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간 이자이익은 9조308억원으로 1.6%, 비이자이익은 1조9천266억원으로 23.7% 각각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 이익은 2조1천605억원으로 3.6% 늘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3%로 전년보다 0.06%포인트(p) 높아졌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0.02%p, 연체율은 0.34%로 0.04%p 각각 상승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자산 리밸런싱(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이자이익은 종합금융그룹 완성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에서 창출한 수수료 수익, 유가증권, 외환, 보험 관련 수익 등을 중심으로 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6천66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감소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1천499억원으로 1.8%, 우리금융캐피탈은 1천487억원으로 5.1% 각각 순이익이 늘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전년보다 996.0% 늘어난 2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082640]은 우리금융 피인수 후 첫해 순이익으로 420억원을 거뒀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순이익 대비 배당, 즉 현금배당성향이 31.8%로 처음 30%를 돌파, 국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금융 이사회가 이날 주당 76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해 누적 배당금이 역대 최대인 주당 1천360원에 달했다.

연간 총 주주환원금액은 1조1천489억원, 환원율은 36.6%다.

앞서 우리금융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주주들이 배당소득세를 이지 않고 배당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배당부터 적용되는 비과세 배당을 고려하면 실질 환원율은 39.8%로 더 높아진다.

지난해 말 우리금융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2.9%로, 1년 전보다 0.8%p 상승했다. 지난해 목표치였던 12.5%를 추가 달성한 셈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유휴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그룹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 이 비율을 13%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가량 늘린다. CET1이 13.2%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상·하반기로 나눠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곽성민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주가도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업금융 경쟁력을 토대로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 2025년 연간 실적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 2025년 연간 실적 [우리금융 제공]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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