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 이후에도 계속해서 스쿼드 보강을 하고 있다.
베식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엠마누엘 아그바두 이적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지만 사실상 이적이 확정적인 단계다.
아그바두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아그바두는 벨기에 KAS 오이펜에서 활약을 하다 2022년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해 경쟁력을 보여줬다. 랭스에서 활약을 하다 2024-25시즌 강등 위기인 울버햄튼에 합류해 잔류를 이끌었다. 아그바두는 올 시즌도 핵심으로 뛰고 있는데 울버햄튼은 현재 강등 위기다. 압도적 꼴찌 속 강등 직전인 상황이다.
아그바두는 울버햄튼을 떠나기로 했다. 베식타스가 제안을 보냈다. 베식타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이 2,100만 유로(약 363억 원)에 아스톤 빌라를 간 것을 포함해 라파 실바,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등이 베식타스와 이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1,400만 유로(약 242억 원)에 영입하면서 에이브러햄 공백을 메웠다. 오현규 이적료는 베식타스 역사상 이적료 3위이며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전체 9위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의 제안을 들었을 때)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친구들은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해줬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베식타스는 유럽에서 가장 좋은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 베식타스 경기를 TV로 봤다. 그래서 오고 싶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난 한국에서 왔다. 이전에 셀틱과 헹크에서 뛰었다. 지금은 베식타스에 왔다. 나에겐 아주 좋은 단계다. 이 구단의 선수가 되는 건 큰 자부심이다. 그래서 당연히 와야 했다. 정말 기대된다. 축구 외적으로도 여기 있는 게 정말 행복하다. 베식타스 선수가 되는 건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빨리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 팬들 앞에서 최대한 득점으로 기여하고 싶다. 골을 넣으면 독수리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 베식타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라며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돼 사랑받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알렸다.
오현규와 더불어 또 괴즈테페에서 주니오르 올라이탄을 500만 유로(약 86억 원)에 영입하고 크리스티안 아슬라니도 인터밀란에서 데려왔다. 아스톤 빌라에서 야신 외즈잔을 임대 영입하기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골키퍼 이안 멜리에 영입도 앞두고 있고 아그바두도 품으려고 한다. 베식타스는 후반기 임대 후 완전이적을 제안했다. 총액은 1,750만 파운드(약 348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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