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민주, 안양2동·박달동·호현동)이 지난 5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형 굴착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계측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안양시 곳곳에서 대형 지하철도 공사와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반 침하나 옹벽 붕괴 위험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사람의 눈과 순찰에만 의존하는 낡은 안전관리로는 더 이상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마트 계측은 공사현장에 첨단 센서와 IoT 통신망을 설치해 지반이나 구조물의 움직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가 위험 징후를 감지해 자동 경보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곽 의원은 "서울·경기도·부산시의회가 이미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고, 관내 대림대학 연구팀이 AI기반 스마트계측 플랫폼을 개발해 실증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그는 안양시에 ▲모든 대형 굴착·철도공사 현장에 스마트 계측 단계적 도입 ▲AI전략국의 공모사업과 대림대학 기술 연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건설현장 계측 데이터를 결합한 지하안전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스마트 계측 시스템 구축 비용은 붕괴사고로 날아갈 수백억 원의 피해와 생명을 살리는 최소한의 보험료"라며 "안양시가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해 시민에게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시정 업무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보고 1건, 동의안 1건, 계획안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언과 개선 사항들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시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책임 있는 행정 운영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역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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