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2건을 가결했다. 동소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중곡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주인공이다.
6일 서울시는 전일 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5개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비 계획 변경을 통해 부족한 사업성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정비사업 활성화와 동북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95(최대 2.0)를 적용해 당초에는 없었던 허용용적률 33.15%가 반영되었으며,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이를 반영한 세부 사업계획이 확정되었다.
이를 통해 분양 가능 세대수를 276가구에서 304가구로 28가구 늘렸다.
사업 대상지는지하철 7호선 중곡역과 중랑천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수변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번 계획은 열린단지와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도입해 일대 주민커뮤니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도록 계획했다.
단지는 중랑천 수변 공간을 살린 유연한 단지 배치를 통해 열린 경관을 창출한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등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의 보행 편의를 위해 긴고랑로1길 약 80m 구간에 안전시설 설치하고 차량 속도를 제한한다. 또한 기존 노상 거주자우선주차구역 22면을 없애는 대신 단지 내 지하 1층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더불어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에서는 성북구 동소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도 수정가결·조건부의결됐다.
동소문2구역은 주민 동의 부족 등 갈등으로 2002년 재개발구역 지정 이후 20년 넘게 사업이 지연됐고, 2008년 조합이 설립된 후에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해당 지역의 건축물의 81%가 노후건축물이다.
이번 가결을 통해 동소문2구역에는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총 618가구가 공급된다.특히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과의 연결로 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강북 전성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서울시의 설명이다.
사업지는 성북천과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하여, 천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상가(쇼핑·먹거리 등) 시설과 함께 공개공지(개방형 공간)를 배치하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수변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성북천변 주요 진입부에는 광장형 공개공지를 계획해 보행자 중심의 공간 구조를 강화하고 가로 활성화 및 천변 경관과 조화되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