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갑으로 들어온 배당만 1.58조원…역대 최고 실적 달성한 '금융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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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갑으로 들어온 배당만 1.58조원…역대 최고 실적 달성한 '금융 회사'

위키트리 2026-02-06 14: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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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의 비약적인 성장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5조 8430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안정적인 이자 이익 기반 위에 자본시장 관련 성과를 더해 전년 대비 15.1%의 이익 성장을 일궈내는 동시에 총 주주환원율을 52.4%까지 끌어올리며 강력한 수익 창출력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동시에 입증했다.

2024년 5조 782억 원이었던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은 1년 만에 765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며 그룹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 구조의 핵심인 이자 이익은 13조 7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금리 인하라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원화 대출 자산이 전년 대비 3.8% 늘어난 377조 원을 기록하고, 정교한 자산부채관리(ALM)와 조달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각각 3.7%, 3.9%씩 균형 있게 성장하며 수익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성장의 견인차는 비이자이익이었다. 2025년 비이자이익은 4조 8721억 원으로 전년보다 16.0% 급증하며 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운용 전략과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로 유가증권, 파생상품, 외화환산 관련 손익이 2조 52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3.2% 폭증했다. 순 수수료 이익 또한 증권업 수입수수료와 외환 수수료 확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한 4조 983억 원을 기록하며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를 높였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이 3조 862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실적의 약 63%를 견인했다. 은행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는데, 이는 대출 자산 성장과 NIM 관리, 그리고 전년의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KB증권 역시 자산관리(WM) 고객 자산이 42% 급증하고 주식 발행시장(IPO) 및 부채 자본시장(DCM) 리그테이블 1위를 석권하며 전년 대비 15.1% 성장한 6739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보험과 카드 부문은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7.3% 감소한 7782억 원을 기록했고, KB국민카드는 수수료 수익 감소와 선제적 대손충당금 전입 확대 영향으로 18.0% 줄어든 3302억 원에 그쳤다.

경영 효율성과 자본 적정성 지표는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영업이익 대비 관리비 비중을 나타내는 영업 지수(CIR)는 전사적인 비용 통제와 핵심 이익 성장에 힘입어 39.3%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자산 건전성 면에서는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해 신용손실충당금마진(CCR) 0.48%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79%를 시현하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 흡수 능력을 입증했다.

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 홈페이지 캡처

주주 환원 정책은 한층 강화됐다. 2025년 총 주주환원율 52.4%를 기록하며 주주 친화 경영을 본격화했다. 연간 현금배당 1조 5800억 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1조 4800억 원을 합산해 총 3조 600억 원의 자금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주당 현금 배당금(DPS) 기준으로 4367원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37.6% 급증한 수치다. 그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6년 상반기 중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기업가치 제고(Value-up)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방식의 대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의 안전 담보 중심 부동산 PF나 가계대출 등 저부가가치 산업 비중을 조절하고, 실물경제를 이끄는 AI 반도체, 조선, 방산, 에너지 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본 공급을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대출 중심의 채권자 역할에서 벗어나 국민성장펀드 출자나 벤처캐피털(VC) 투자 등 성과를 공유하는 능동적 투자자로의 전환을 통해 위험 가중 자본 이익률(RORWA)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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