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눈동자를 움직여 시선을 맞추고,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윙크까지.
중국에서 여성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5일 과학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인간처럼 행동하도록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났다"면서 중국의 로봇 회사 드로이드업(DroidUp)이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모야(Moya)를 소개했습니다.
모야는 걷고, 눈을 마주치고, 미묘한 표정까지 지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완전한 생체모방형 지능형 로봇"이라고 드로이드업은 설명했습니다.
키 165㎝에 무게 약 32㎏으로 성인 여성과 유사한 체형을 갖춘 모야는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 인간의 미세 표정을 재현할 수 있으며 또한 32~36도 체온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드로이드업은 "모야의 보행 자세 정확도는 92%에 달해 안정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야가 공개되자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모야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과 모양새에 '놀랍다'는 의견과 함께 '너무 사람 같아서 불편하다', '섬뜩하다' 등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드로이드업은 모야를 가정용 로봇에 한정하지 않고 의료·교육 등에도 활용하겠다는 구상 밝혔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모야는 이르면 올해 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초기 가격은 약 120만위안(한화 2억5천3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김해연·김별아
영상: 사이트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틱톡·X @VokabreRobotics·유튜브 AI Revolution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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