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복합 전시공간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가 6일 개관했다.
정읍시는 이날 부전동 현지에서 미디어아트관 개관식을 갖고 전시·체험·굿즈를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모델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1894'는 1894년 정읍 고부 농민봉기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해에서 따왔다.
'1894 달하루'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국비 97억5천만원과 시비 98억원 등 총 19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연면적 4천13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정읍 역사와 국가유산을 8개 주제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2층에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과 어린이 참여 공간, 기획전시실이 각각 들어섰다.
전시실에선 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조선왕조실록 이안, 백제가요 정읍사 등 역사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지역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대표 캐릭터 '달몽이'와 '솜뭉이'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달하루 프렌즈샵'도 운영된다.
아기사랑방과 반려동물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학수 시장은 "1894 달하루는 정읍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재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1894년 동학에 기반을 둔 반제·반봉건 근대화운동. 갑오년에 일어나 갑오농민전쟁, 동학 정신에 기반을 두었다고 하여 동학난·동학 혁명·동학혁명운동·동학농민전쟁이라고도 한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1월에 봉건적 수취체제의 모순에 대항한 고부 농민 봉기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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