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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육감은 오는 7일 서울교대에서 자신의 저서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정 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으로 보낸 약 1년 반 동안의 소회와 교육에 관한 고민, 서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정 교육감이 6월로 예정된 교육감 선거 출마에 관해 언급할 지 여부다. 그간 정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때도 “개인 욕심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회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지, 더 나아가 역사가 나를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었다.
교육계에서는 정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통상 출판기념회는 출마에 필요한 선거비용 마련과 정치 네트워크 확대, 지지자 결집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 정 교육감은 최근 들어 ‘미래형 대입 제도 제안’과 ‘초중고 AI 교육 종합계획’, ‘독서교육 비전’ 등을 발표하는 등 굵직한 교육 정책을 제시하며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정 교육감은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에 단일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다. 신학기를 코앞에 둔 만큼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진위원회는 서울 지역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으며 오는 4월 중 단일후보 경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위에 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강민정 전 국회의원, 한만중 전 서울시교육청 정책기획관,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전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등 4명이다. 정 교육감은 추진위에서 선출된 단일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 진영 역시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에서 서울시 교육감 단일 후보를 가린다. 보수 진영에서는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과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등이 교육감 선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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