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세르주 그나브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었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구단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그나브리는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그나브리는 뮌헨과 함께 성장을 했다. 이 팀의 절대적인 기둥이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모든 것을 이뤄낸 선수인데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나브리가 롤모델이 된 이유다. 뮌헨의 정신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도 "그나브리는 뮌헨에서 중요한 선수다. 공격에서 다재다능하고 빠르고 공 컨트롤이 뛰어나고 결정력도 좋다. 인성과 개성이 뮌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가 뮌헨에서 계속 뛰어 매우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그나브리는 뮌헨에서 계속 살아남고 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1995년생 그나브리는 어린 나이부터 1군에서 활약했지만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측면, 중앙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었는데 각광을 받지 못했다. 임대를 다녀왔는데도 자리가 없자 이적을 택했다. 2016년 베르더 브레멘으로 간 그나브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1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뮌헨이 그나브리를 전격 영입했다. 첫 시즌엔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보냈다. 그나브리는 호펜하임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10골 7도움에 성공했다. 2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셈이다. 호펜하임에서 기량을 증명한 그나브리는 뮌헨에서 핵심 공격수로 분류됐다.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으로 측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그나브리는 핵심이었다. 현재까지 뮌헨에서 공식전 311경기를 뛰고 100골 69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우승 6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해냈다. 나이가 들고 활약이 다소 저조해지자 매 이적시장마다 방출설이 나왔다. 그럼에도 그나브리는 살아남았다. 올 시즌도 리그 15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맺었다. 그나브리는 "앞으로 몇 년 더 뮌헨에서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협상 과정은 긍정적이었다. 뮌헨에 처음 왔을 때 10년 넘게 이곳에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앞으로 함께 해 정말 기쁘다. 뮌헨은 위대한 팀이고 위대한 업적을 여기서 이뤘다.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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