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3~5일 전화와 인터넷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취재 내용을 더해 이 같은 막판 판세 분석을 내놨다. 자민당은 현재 198석에서 과반수인 233석을 확보할 기세로, 선거 막판 지지세를 더 넓히고 있는 양상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닛케이는 자민당이 중의원 내 17개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과반을 확보하고 위원장까지 독점하는 ‘절대 안정 다수’인 261석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역구 가운데 자민당 의석 획득이 유력한 곳이 40%를 넘으며, 선거전 초반보다 약 10개 지역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접전 지역 중 자민당 후보가 우세한 곳이 70%를 차지하고, 열세이지만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도 약 40곳에 이른다. 비례대표(전체 176석)의 경우 선거전 초반보다 다소 기세가 떨어졌지만 현재 의석 수보다는 많은 7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민당과 유신회는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 과반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여당 전체 의석이 정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는 내다봤다. 이 정도 의석을 확보하면 참의원(상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에서 재가결해 통과시킬 수 있으며,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양원 3분의 2 요건도 충족하게 된다. 현재 참의원은 여소야대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인 공명당이 합당해 출범한 중도개혁연합은 현재 167석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27석을 보유한 국민민주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참정당과 지난해 참의원 선거를 통해 국정에 진출한 미라이는 의석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닛케이는 전체 289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이 접전으로 아주 미세한 차이로 우열이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투·개표일 당일 대설 예보가 나와 있어 이 같은 요소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도 이달 3∼5일 35만6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인터넷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막판 판세 분석에서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단독 과반 의석(261석)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막판 판세 분석 결과 자민당이 선거전 초반보다 세력을 확대해 단독으로 300석 이상을 차지하고 유신회를 합친 여당 의석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