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피자, 세모 조각, 사각 박스의 오묘한 조합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요?
사실 이 조합은 만들기·나눠먹기·배달하기를 위한 최적의 결과인데요.
피자 반죽은 손으로 눌러 펴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그랗게 퍼지는데다 그 모양은 오븐 열이 고르게 닿아 굽기에도 유리합니다.
그렇게 구워진 동그란 피자를 가운데를 중심으로 자르면 조각 크기가 비슷해 여러 명이 나눠 먹기 좋은 세모 모양이 나옵니다.
포장의 기준은 좀 다른데요. 사각 형태는 한 장의 골판지를 접어 만들 수 있어 원가 절감에 용이한데다 접는 속도도 빠릅니다.
네모 박스는 창고나 배달가방에 빈틈없이 쌓을 수 있어 공간 낭비가 적고 모서리 틈으로 김이 빠질 수 있어 피자의 눅눅함도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동그란 피자와 네모난 박스, 세모난 조각은 따로 노는 조합이 아닌 맛과 효율을 끝까지 끌어올린 가장 현실적인 조합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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