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문동주, WBC 출전 무산..."큰 역할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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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문동주, WBC 출전 무산..."큰 역할 기대했는데"

이데일리 2026-02-06 12: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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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야구대표팀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볼러’ 문동주(한화이글스)의 합류가 끝내 무산됐다. 대표팀 전력 구상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 만큼, 아쉬움도 작지 않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문동주의 엔트리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어깨 통증으로 WBC 대표팀 발탁이 무산된 한화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 사진=연합뉴스


류 감독은 “1월 30일 소속팀 한화이글스로부터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후 불펜 투구를 준비했지만 통증이 오히려 심해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동주의 회복 가능성을 끝까지 지켜봤지만 3월 초 조별리그 일정을 감안했을 때 정상적인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도 무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공을 던지는 선발투수 자원이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은 최대 승부처인 대만전을 문동주가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다.

류 감독은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와 안정된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대표팀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류 감독은 문동주의 이탈을 ‘누군가가 메워야 할 공백’으로 규정하는데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문동주의 대체 선수’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현재 명단에 포함된 30명은 우리가 선발할 수 있는 최선의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어쨌든 대표팀은 문동주의 합류를 전제로 한 투수 운용 구상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류 감독은 “전략적인 부분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번 대표팀에는 사이판에서 함께 훈련을 했던 일부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투수는 배찬승(삼성), 김택연(두산), 유영찬(LG), 타자는 홍창기(LG)가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류 감독은 “사이판 훈련부터 함께 준비해온 선수들 가운데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 변수를 고려해 최상의 30명을 구성했다”고 털어놓았다.

대표팀은 문동주의 몫까지 안고 WBC 무대에 나선다. 류 감독은 “목표는 8강 진출이다. 그 목표 안에서 조별리그를 전략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야구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팬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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