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일본에서 가계 소비지출 중 식비 비율인 엥겔계수가 1981년 이후 44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2인 이상 가구의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엥겔계수는 28.6%에 달했다.
일본의 엥겔계수는 2000년대 초반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2005년을 저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쌀값 등 식품 가격 상승이 엥겔계수 악화의 원인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가구당 31만4천1엔(약 294만원)으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보다 0.9% 늘었다. 3년 만의 증가세다.
다만 작년 12월 월간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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