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커머스 빌더 ‘라이브클래스(LiveKlass)’를 운영하는 퓨쳐스콜레가 2025년 연간 거래액 482억원을 기록했다. 라이브클래스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연매출을 합산한 수치다.
라이브클래스 연간 거래액은 2023년 76억원, 2024년 236억원에 이어 2025년 482억원으로 늘었다. 3년 사이 약 6배 성장한 규모다. 단일 스타 크리에이터 중심이 아니라, 다수의 지식 창작자가 직접 판매 구조를 구축하며 거래액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라이브클래스는 크리에이터가 별도의 개발 인력 없이 자체 채널을 개설해 지식 콘텐츠를 판매·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식 커머스 빌더다. 강의와 영상은 물론 전자책, 챌린지형 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결제 시스템, 수강생 관리, 커뮤니티 기능, 마케팅 자동화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플랫폼을 활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단발성 강의 판매보다 단계형 상품 구조를 택하고 있다. 무료 콘텐츠를 시작으로 저가 상품, 중·고가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판매 채널을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수강생 데이터와 관계를 축적하는 전략도 확산되고 있다. 반복 구매를 전제로 한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매출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라이브클래스에는 체중감량 홈트 다이어트 분야에서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비타민신지니’를 비롯해 직무, 스터디, 머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독자 수 1만 명 안팎의 중소형 크리에이터 가운데서도 월 수천만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퓨쳐스콜레는 특정 대형 크리에이터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를 피하기 위해 신규 창작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 로켓런칭’은 상품 기획부터 판매 구조 설계까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유입을 목표로 한다.
신철헌 퓨쳐스콜레 대표는 “지식 비즈니스 시장이 일부 선도 창작자 중심 단계를 지나 운영 방식이 고도화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라이브클래스는 지식 콘텐츠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식 커머스 시장 전반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강의 플랫폼, 콘텐츠 구독 서비스, 크리에이터 커머스 솔루션이 빠르게 늘면서 차별화 요소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거래액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 성공 사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퓨쳐스콜레는 2018년 설립된 지식 비즈니스 스타트업이다. 라이브클래스는 누적 회원 수 300만 명, 지식 크리에이터 3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대형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중소형 창작자까지 폭넓게 활용하는 구조를 유지하며 지식 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