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중구 공유재산 매각, 시와 3자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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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장 "중구 공유재산 매각, 시와 3자 협의할 것"

연합뉴스 2026-02-06 11:4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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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인천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오는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중구가 추진 중인 공유재산 매각과 관련해 "인천시, 중구와 긴밀히 협의해 해법을 찾겠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물포구 출범을 이끄는 단체장으로서 중구가 진행 중인 자산매각을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자치구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동구와 중구의 자산을 합리적으로 통합하고 주민 혜택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지속적인 3자 협의를 통해 매각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주민에게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자칫 동구와 중구 간 갈등으로 비화해 제물포구 출범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다"며 "동구는 인천시, 중구와 지속해 소통해왔고 '방조'라는 표현은 저와 공직자들의 노력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와 동구·미추홀구갑 지역위원회는 전날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에 공유재산 매각 중단을 촉구하면서 동구가 침묵과 방조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구는 중앙동에 있는 인진빌딩과 내동에 위치한 중구보훈회관 건물 등 5건의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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