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손흥민 핵폭탄급 뉴스! LAFC 4G 연속 명단제외…그런데 선수단 챙기고 7대7 미니게임→'손메대전'에 집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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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핵폭탄급 뉴스! LAFC 4G 연속 명단제외…그런데 선수단 챙기고 7대7 미니게임→'손메대전'에 집중하나?

엑스포츠뉴스 2026-02-06 11:2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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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간판 손흥민이 프리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LAFC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막 한복판에서 전력 점검에 나섰다.

LAFC는 지난 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인비테이셔널' 일정 중 같은 MLS 구단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르며 네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했다.

LAFC 공식 홈페이지는 "맑고 화창한 사막 날씨 속에서 훈련과 평가전이 진행됐다"며 "이날 기온은 섭씨 30도에 가까웠지만, 건조한 환경 덕분에 경기 흐름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경기는 결과보다도 전술 점검과 선수 컨디션 확인에 초점이 맞춰진 자리였다.



이날 LAFC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부터 에디 세구라, 라이언 포티어스, 세르지 팔렌시아, 마티유 슈아니에르,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해 60-7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반전에는 LAFC2 소속 10대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다만 이 경기 결과와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경기 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포틀랜드전과 비교했을 때 우리 팀 모델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공격 전개에서 좋은 순간들이 있었고, 우리가 공을 어떻게 전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비적으로는 큰 위기에 빠지지 않았지만, 압박 강도는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선수들이 잘 해줬고, 아직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부분은 공격 라인의 리더 손흥민이 이전 경기들에 이어 프리시즌 비공개 친선전 4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는 점이다.

구단 측은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 출전보다는 팀 전술 적응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꾸준히 밝혀온 바 있다.

시즌 개막을 불과 몇 주 앞둔 상황에서 무리한 출전보다는 훈련 강도를 조절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운영으로 해석된다. 이는 손흥민을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려는 LAFC의 신중한 접근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LAFC는 손흥민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의식한 듯 이번 평가전에 대해 설명하며 손흥민의 모습을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LAFC는 "손흥민은 바쁜 2026년을 막 시작했다"고 표현하며, 이번 시즌이 그의 첫 풀타임 MLS 시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현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손흥민은 경기 전 몸을 풀었고, 이후 약 90분 동안 현장에 있던 30명 안팎의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와 악수를 나누거나 인사를 건넸다"며 "그는 경기 내내 팀 주변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단순한 관전이 아니라, 리더이자 팀의 일부로서 현장을 함께한 모습이었다.



구단 공동대표 겸 단장 존 소링턴의 발언도 인상적이다. 소링턴은 손흥민에 대해 "내가 본 가장 큰 차이는, 그가 선수단과 스태프 안에서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영향력"이라며 "이 정도의 인기를 가진 선수이면서도 동시에 겸손함과 우아함을 지닌 경우는 정말 드물다. 내 경험상 그는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말했다.

구단 측은 경기 종료 후 장면까지 세세하게 보도했다. 손흥민은 1군 선수들이 버스로 이동할 때 함께하지 않고, LAFC2 선수들 및 유망주 선수들과 도보로 이동해 그늘진 공간에서 짧은 7대7 미니 게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문에는 백업 골키퍼들이 섰고, 이 짧은 경기는 결과보다 "빠른 템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었다고 설명됐다.

구단이 공개한 이번 훈련 및 평가전 소식은 손흥민이 단순한 간판 스타가 아니라 팀 문화와 분위기 자체를 형성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무리한 경기 출전보다 팀 훈련을 통해 차근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2025시즌 후반기 LAFC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MLS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13경기만에 12골 3도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기존 팀의 주포였던 부앙가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MLS 최고의 공격 듀오로 이름을 날렸고, 서부 콘퍼런스 중하위권에서 경쟁하던 LAFC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데뷔골이었던 FC 댈러스전 프리킥 득점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으며 반 시즌 활약만으로 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장 안에서의 활약상 뿐 아니라 관중 동원, 유니폼 판매 등 전방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렇듯 지난 시즌 중반 합류하며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겼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충분한 휴식과 준비 과정을 거친 '첫 풀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구단이 프리시즌에서 그의 출전 시간과 컨디션을 철저히 관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LAFC는 오는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뉴욕 시티 FC를 상대로 시즌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들은 프리시즌을 마친 뒤 2월 18일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원정 경기로 시즌 공식전 포문을 연다.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가 상대팀이다.



이어 2월 22일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와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두 번이나 열렸던 7만7500명 수용 규모의 LA 콜리세움에서 2026시즌 MLS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개막전은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로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LAFC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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