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10층에서 떨어진 사람이 내 차 때문에 멀쩡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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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10층에서 떨어진 사람이 내 차 때문에 멀쩡하게 살았습니다”

위키트리 2026-02-06 11: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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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차량. / 보배드림
주차장에 세워둔 차 위로 사람이 떨어졌다. 10층 높이에서 추락한 30대 남성은 차량을 쿠션 삼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런데 차 주인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떠안게 됐다.

‘어젯밤 주차된 저의 차 위로 사람이 떨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날 밤 자신이 주차해 둔 차량 위로 사람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차량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2.4 모델이다. 사진에는 차량의 뒷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트렁크와 측면이 크게 찌그러진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0시쯤 발생했다. 주차된 차량 위로 10층에서 30대 초반 남성이 떨어졌다. 이 충격으로 차량은 심각한 파손을 입었다. 다만 추락한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사람은 살아 있고 멀쩡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차량 소유주는 사고 직후 자차보험으로 우선 접수했다. 이후 추락한 남성의 어머니로부터 연락을 받아 보험 접수를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차량 보상 문제였다. 글쓴이는 해당 차량을 990만원에 구매했지만 현재 보험상 차량가액은 591만원으로 책정돼 있다고 밝혔다. 차량 수리는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사고 경위가 경위인 만큼 수리 후 운행이 꺼려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쓴이는 “591만원으로 같은 차량을 다시 살 수도 없고 잔여 할부금도 남아 있는 상태”라며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밤 10시에 10층에서 30대 남자가 실수로 떨어질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사고 경위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이용자는 “차량가액이 600만원 수준이면 전손 처리될 손상”이라며 “가액이 낮게 잡힌 차량은 사고가 나면 차주가 더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차 상태를 보니 차량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고 경위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10층에서 떨어졌는데 살아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실수라고 하기엔 납득이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차량 덕분에 생명을 건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일부는 “전손 처리 후 보상금으로 동일 차량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이후 댓글을 통해 “잔여 할부금이 남아 있어 전손 처리를 하려면 저당 문제가 있다”며 “보험 처리는 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보상을 제대로 못 받을까 걱정된다”고 추가로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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