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본부가 최근 3년 동안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와 인명 피해 사고 가운데 공동주택·단독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상시보다 설 명절에 높았다.
이에 본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단독주택 등 주거밀집 지역은 '보이는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과 훈련을 병행한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명절 기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확보를 독려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백화점,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0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44개 지역 4천334세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화문 닫아두기 등 화재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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