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정부가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해 30억달러의 외환보유액을 확충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달러화 표시 외평채 3년물과 5년물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10억달러, 5년 만기 20억달러로 나눠 발행했다.
이에 따라 단일 발행 기준으로는 지난 2009년 30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확충하게 됐다.
달러 표시 외평채 3년물 발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국채 대비 한 자릿수 가산금리(+9bp)로 발행했다.
기재부는 “우리 국채가 높은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우리 외화 조달 능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이 명확하게 확인됐다”며 “채권시장에서도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화를 조달하는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투자 목적 등으로 외화를 조달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의 경우, 이번 외평채의 역대 최저 가산금리 등을 기준으로 삼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에서 외화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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