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등록금심의위원회 민주적으로 운영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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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등록금심의위원회 민주적으로 운영해달라”

이데일리 2026-02-06 10:2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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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서울 대학 총장들을 만나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정상 운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총장포럼 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최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총장포럼 총회에 참석해 “등심위가 역할과 기능에 맞게 실질적·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총장님들이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총장들이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꾸린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서 최 장관은 “교육부는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 재정 악화와 신산업 분야 교육투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등록금 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에 각 대학이 법정 등록금 인상 한도 내에서 학내 구성원 간 논의를 바탕으로 등록금 책정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등심위가 부적절하게 운영된다는 문제제기와 우려도 있다”며 “건전한 등심위 운영은 학교와 학생이 신뢰를 쌓고 대학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서울 대학 총장들에게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이 일어나면서 국가의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BK21 사업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첨단분야 정원 증원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육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혁신, 우수 교원 확보, 실험실습 환경 개선, 내실 있는 산학협력 등 대학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 장관은 서울 대학 총장들에게 지방대 육성을 위해 협력해달라고도 했다. 최 장관은 “국가의 균형적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대학이 지역 혁신의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며 “수도권과 지방 대학의 협력·상생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모든 대학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물적·인적 자원과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등 지방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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