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팔아 300억 벌었다…“이 일, 전혀 부끄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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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팔아 300억 벌었다…“이 일, 전혀 부끄럽지 않아”

스포츠동아 2026-02-06 09:5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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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 엑소 멤버 타오의 근황이 방송인 홍진경을 통해 전해졌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하루 300억 매출 왕홍 찾으러 무작정 중국 간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중국 항저우를 찾아 현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을 만났고, 이 과정에서 엑소 출신 타오와도 마주했다.

타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생활도 좋고, 결혼도 했다”며 안정된 현재를 전했다. 이어 자신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으로 생리대 브랜드를 소개하며 “여성들이 생리대를 사용할 때 조금 더 안전하게, 걱정 없이 쓸 수 있었으면 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리대 사업에 대한 시선에 대해 타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생리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이 일을 선택한 건 옳은 일이고,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제품 신뢰를 위해 생산 방식에서도 원칙을 지켰다. 타오는 외부 공장에 생산을 맡기는 방식 대신, 세 명의 파트너와 함께 사비를 들여 직접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공장에는 총 6개의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이며, 라인 하나당 약 2000만 위안(한화 약 37억 원)이 투입됐다.

타오는 “외부 공장에 맡기면 소비자들이 우리를 믿지 못할 것 같았다”며 “누구나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약 1억5000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고, 누적 매출은 약 1억5000만 위안(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한다.

다만 그는 “아직 원금도 회수하지 못했다”며 수익보다 신뢰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타오는 “이런 점이 우리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모두가 좋은 생활을 누리고 현재를 소중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타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글로벌 인기를 누렸으며, 2015년 팀을 떠난 뒤 중국에서 연예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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