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빚내서 'SK하닉'에 5억 몰빵한 30대 공무원…결말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억 빚내서 'SK하닉'에 5억 몰빵한 30대 공무원…결말은?

이데일리 2026-02-06 09:33:0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SK하이닉스 주가에 레버리지를 활용해 무려 5억 원을 투자한 공무원의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전문가 A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11월 30대로 추정되는 공무원 B씨가 하이닉스 주가에 5억 원을 베팅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B씨의 SK하이닉스 매수 금액은 5억 3866만 원, 평균 단가는 61만 9000원, 보유수량은 814주였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B씨의 투자금의 5억 원 중 3억 9000만 원이 융자였다는 점이다.

A씨는 당시 시장 분위기에 대해 “다시금 불이 붙은 현재의 코스피와 달리 당시엔 대부분의 사람이 현금화하는 분위기였고 기관과 외국인도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던 터라 많은 사람이 걱정하기도 했다”며 “그중에는 ‘한강 엔딩’이라며 B씨를 조롱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로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B씨가 게시물을 올린 시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50만 원까지 내려갔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해당 공무원이 강제청산을 당했을 거란 추측이 나왔다. 강제청산은 신용으로 주식을 빌려 산 이후에 주가가 하락해 담보 요건이 부족해지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해 손실을 확정하는 걸 뜻한다.
(사진=SNS 갈무리)


하지만 B씨는 올해 1월 초 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SK하이닉스 주식이 1주에 50만 원에 가까워졌을 때, 담보 비율이 부족하다며 증권사에서 전화가 왔다”며 “반대매매가 되지 않도록 8000만 원을 유통융자에서 현금주식으로 바꿨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대출금 3억에 대한 한 달 이자는 260만 원”이었다며 “10% 수익률만 먹고 다 뺐다”고 전했다.

B씨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반도체 종목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약 1억 4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며 “반도체 업종이 2028년까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금이 정산되는 대로 일부는 저축하고 남은 자금은 다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과연 나라면 저렇게 투자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답은 아니었다”며 “애초에 나라면 레버리지를 활용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11월 당시에는 반도체 종목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