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정 기자 |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54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3조7384억원이고, 순이익은 73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를 떼어 보면 영업이익은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조5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순익은 1145억원을 냈다.
4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은 4분기 매출액이 9168억원,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2% 증가했다.
마트·슈퍼 부문은 4분기 매출이 1조2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 적자 규모는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커머스 사업부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315억원이다. 영업 적자는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줄었다. 이는 8분기 연속 적자 축소다.
하이마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5244억원이다. 수익성 중심의 핵심 사업 전략이 성과를 내며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해 8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홈쇼핑의 4분기 매출은 232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각각 9.6%, 24.9%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급 등) 발생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확대한다. 지난해 상장 이후 최초로 중간배당(1200원)을 실시한 데 이어 결산배당을 28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합산 주당 배당금은 4000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 40% 이상에 해당돼 과세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 대형점 집객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와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국내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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