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CJ대한통운(000120)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쟁사의 신뢰도 이슈에 따른 반사 수혜와 '매일오네' 서비스의 확산이 실적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1708억원, 영업이익은 1581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6%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택배와 글로벌 사업부의 본격적인 성장에 기인한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택배 물동량의 회복이다.
지난해 말 불거진 쿠팡의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며 CJ대한통운의 '매일오네(매일배송)' 서비스로의 물량 집중 현상이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4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판가 인상 없이도 견조한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사업 역시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해상 운임 하락으로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미국 물류창고 가동률이 상승하고 고객사 입점이 본격화되면서 마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2026년에는 배터리 물량 해소와 인도 시장 확장 등을 통해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인 변수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가 해제될 경우 네이버, 이마트 등 주요 플랫폼을 고객사로 둔 CJ대한통운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사를 대체할 배송 역량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유통 및 물류업계의 교통정리 과정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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