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듀피젠트’, 중증 천식 건보 급여 확대…OCS 의존 환자도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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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중증 천식 건보 급여 확대…OCS 의존 환자도 혜택

메디컬월드뉴스 2026-02-06 09:0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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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급여 등재가 기존 치료에 한계를 보이던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

사노피 한국법인(대표 배경은)은 5일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급여 기준 확대로 치료 사각지대 해소

듀피젠트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특히 혈중 호산구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인 경우뿐만 아니라, 바이오마커 수치 기준과 관계없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OCS-dependent) 환자에서도 급여 적용된다. 

이로써 기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환자를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중증 천식 환자들이 듀피젠트의 임상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2형 염증 표적 치료의 임상적 가치

이번 간담회에서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성인 중증 천식 환자의 약 50~70%를 차지하는 제2형 염증성 천식은 IL-4, IL-5, IL-13과 같은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한다”며 “반복적인 악화와 폐기능 손실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만성 비부비동염, COPD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을 유발해 환자의 삶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듀피젠트는 사이토카인 IL-4와 IL-13 두 가지 신호를 동시에 억제하는 국내 유일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제”라며 “중증 천식 환자들의 연간 중증 악화 비율과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형 치료 가능

문 교수는 이번 급여 적용에 대해 “단순한 증상 조절을 넘어,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형 치료와 스테로이드 의존성 감소라는 두 가지 치료 목표를 실제 진료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천식은 동일한 중증 범주 내에서도 환자마다 염증 경로와 치료 반응이 다르기에 개별 맞춤 치료가 중요한데, 의료진이 혈중 호산구 수치, 호기산화질소 등 임상 지표를 바탕으로 치료 반응이 기대되는 환자를 적절한 시점에 선별해 표적 치료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성 감소 기대

문 교수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등 심각한 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주요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OCS 감량·중단을 주요 치료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의 OCS 지속 복용 비율은 미국보다 4.5배나 높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듀피젠트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 스테로이드 감량 효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로서,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입증된 효과

듀피젠트는 QUEST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서 위약군 대비 투여 52주 시점에 연간 악화율이 45% 이상 감소했으며, 투여 2주차부터 유의미한 폐기능 개선이 나타나 52주 동안 일관된 개선을 보였다. 

특히 기저 호산구 수치가 150cells/μL 및 300cells/μL 이상의 환자군에서 위약군 대비 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VENTURE 임상연구에서도 투여 24주 시점에서 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을 59% 감소시켰으며,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폐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중증 천식 환자들은 반복되는 악화와 응급실 방문의 두려움 속에서 동반 질환 위험까지 겹쳐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번 듀피젠트 급여 등재를 통해 기존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많았던 중증 천식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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