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까.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4일(한국시간) “전력 외 자원이 되며 출전 시간이 감소한 우가르테에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눈독 들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우가르테. 맨유와 동행을 시작한 건 2024년이다. 스포르팅에서 날갯짓을 펼친 우가르테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건너갔는데 주전 경쟁이 치열했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등에 밀려 후보를 전전하자, 이적을 원했고 맨유가 6,000만 유로(약 1,036억 원)를 들여 품었다.
하지만 맨유에서도 입지 구축에 실패했다. 첫 시즌 성적은 공식전 45경기 2골 6도움,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지만, 약점이 확실했다. 장점인 활동량과 수비력과는 별개로 발밑 능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때문에 중원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우가르테는 벤치에 머무는 날들이 많아졌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도 설 자리는 부족하다. 캐릭 임시 감독은 그간 중원을 맡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보내고 그 빈자리를 코비 마이누로 채웠다. 마이누는 현재 카세미루와 호흡을 맞추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우가르테는 여전히 로테이션 자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캐릭 임시 감독 체제서 치른 3경기에서 그가 소화한 시간은 총합 24분에 불과하다.
갈라타사라이가 우가르테를 노린다. 매체는 “캐릭 임시 감독이 마이누-카세미루 미드필더 조합을 선호하면서, 우가르테의 갈라타사라이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튀르키예 소식통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준비 중이며, 이 이적을 ‘최근 튀르키예 리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적’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 입장에서도 갈라타사라이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오는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위한 정기적 출전이 필수적인데 갈라타사라이가 거액 영입을 원하는 만큼, 합류한다면 주전 등극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적시장이 종료된 유럽 5대 리그와 달리 튀르키예는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다. 즉 이적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것. 과연 우가르테의 갈라타사라이행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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