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가면 귀찮아져서 안 쓸거 같아서 바로 후기 씀
군대 이병때 폰 받고 유루캠 성지 후기들 보면서 아 나도 가고 싶다! 가 3년만에 실현돼서 기분이 너무 좋아
혼자서 뚜벅이는 아무래도 많은 곳을 보기 힘들고 렌트카 비용도 매우 비싸서 친구들 꼬셔서 같이 옴
일기처럼 쓸게..
새벽 같은 아침 비행기 타고 시즈오카 출발
비행기 출발 2시간 전까지 잠 안자고 유루캠 1기 복습해서
타고 골아떨어짐
렌트카 빌리고 칼피스
나도 운전 나눠서 하려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 ㅋㅋㅋ
엄두가 안 남
비행기에서 조그맣게 스포 당하고 고속도로에서 처음 본 후지산
이때까지만 해도 한라산이랑 비슷하다 생각했었음 ㅋㅋㅋ
야키소바 골목에서 점심으로 야키소바
야키소바 빵 말고는 먹어본 적 없었는데 엄청 맛있더라
불맛이 지림
후지노미야 이온몰에서 식재료 사서 타누키코 캠핑장 들어감
우리 포함 3팀 있다고 해서 후지산 잘 보이는 곳에 피칭했어
땅 얼었을까봐 총알팩 들고 왔는데 친구는 농협 기본팩으로 잘만 박더라 ㅋㅋㅋ
무겁지만 뭐... 오히려 좋아
식사 전에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음
나랑 친구 둘 다 카메라가 있어서 대부분의 사진은 카메라로 찍었어
그래서 후기글에 사진이 별로 없음..
핸드폰으로 대충 보정한거를 올려보자면
친구가 호수에 돌 던져줘서 정적을 깬 느낌이랑
밤에 후지산 밑으로 운해 깔린 사진
별 타임랩스도 찍고 싶었는데 밤에는 구름이 후지산을 다 가려서 찍을 수 없겠더라고. 그냥 다음 기회를 노리자 하고 포기함
한국 가서 사진 보정하면 괜찮은 것들 한번에 올려볼게
고기 구워먹고 사시미도 뜸
간과한점은 오전이 엄청 따뜻했다고 밤도 따뜻한게 아니라는점 ㅋㅋㅋ
점심에는 영상 10도 전후였다가 밤에 갑자기 영하 6도를 찍어버렸음
스테이크 하려고 두꺼운 고기 샀다가 칼로 자를 생각도 안 들고 안도 절대 안 익을 것 같아서 가위로 자름
너무 추워서 덜덜덜 떨면서 침낭 들어갔는데 핫팩도 까먹고 안 사고 텐풍도 안 찍음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자긴 했다
밤에 너무 추워서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보니까 캐리어랑 장비에 결로가 엄청 낌 ㅋㅋㅋ
닦고 정리하느라 시간 좀 썼다
가져온게 캐리어라서 다행이지 가방이었으면 큰일날 뻔 했음
잘있어 타누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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