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 출연자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아이 친부 측과의 법적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출산 후에도 이어지는 양측의 날 선 대립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대방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처분 관련 서류의 일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에는 서민재의 게시글이 "상대방이 연락 없이 잠적하거나 회피하여, 서민재가 아이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는 상대 측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
친부 측은 서민재가 공개적으로 자신을 '무책임한 아버지'로 프레임화하는 것에 대해 법적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서민재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해당 문구에 대해 "아직도 연락이 없는 건 둘째 치고, 애기(만 0세)랑 나랑 힘내면 안 되나요?"라고 반문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상대방이 '연락 두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채, 자신의 표현 방식만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으로 해석된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5월, 혼전임신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며 아이 친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친부로 지목한 A씨의 신상 일부를 공개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서민재는 같은 해 12월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으나,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다.
반면, 친부로 지목된 A씨 측은 서민재의 주장에 맞서 강경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서민재의 일방적인 폭로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육아와 법적 공방을 병행하고 있는 서민재와,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 친부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이번 문서 공개가 향후 재판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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