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드니 부앙가가 조만간 LAFC를 떠날 거라는 소식이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플루미넨시는 LAFC 소속 부앙가를 이번 시즌 잔여기간 동안 영입하는 데 낙관적 입장이다. 이적료 조정도 맞춰졌고 영입이 마무리 단계로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부앙가는 명실상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그가 MLS에 입성한 건 2022년이다. 프랑스 님 올랭피크, AS 생테티엔에서 빅리그 경쟁력을 뽐낸 부앙가를 LAFC가 원했고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MLS 벽은 부앙가에게 높지 않았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스트라이커를 꿰찼고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2023시즌 공식전 40경기 31골 10도움, 2024시즌에는 44경기 27골 1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LAFC에 입단한 다음부터 폭발력은 배가 됐다. 손흥민의 합류로 집중 견제에서 벗어난 부앙가는 폼을 더욱 끌어올리며 공격력을 높였다. 지난 시즌 성적은 39경기 28골 9도움. 리오넬 메시에 이은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무성했다.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부앙가 영입을 노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인터 마이애미가 LAFC 부앙가를 데려오기 위해 1,200만 달러(약 17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다“라며 구체적 상황을 알렸다. 하지만 LAFC는 ‘주포’ 부앙가를 절대로 보낼 수 없다며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나 또 다른 영입 참전팀이 생겼다. 바로 브라질 명문 풀루미넨시. 부앙가 영입을 위해 인터 마이애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는데 LAFC가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 에 따르면 플루미넨시는 LAFC가 부앙가 몸값으로 요구한 1,500만 달러(약 219억 원)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체는 ”플루미넨시 이사회와 부앙가 측은 이미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현재 이적 과정 속 남아 있는 유일한 장애물은 미국 구단과의 지불 방식 문제다. 분할 납부 조건과 지급 기간 조율이다“라고 전했다. 이 부분만 정리되면 부앙가의 플루미넨시행은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함께 MLS 최강 공격진으로 평가받던 ‘흥부 듀오’가 2026시즌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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