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내부적으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등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전년 대비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은 또한 올해 전반적인 가이던스도 공유했다.
회사는 “지급 수수료율은 결론적으로 전년 대비 좀 더 효율화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케팅비의 경우 2025년 연결 기준 마케팅 비중 20% 수준에 이어 2026년에도 비율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건비는 절대적인 인원에 대한 숫자 및 절대 규모 자체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며 “실적 증가에 따라서 오히려 비중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넷마블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하이브 주식을 일부 처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넷마블은 이날 하이브와 3207억6000만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하고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88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은 “하이브 유동화를 시킨 PRS 거래 목적은 당연히 재무구조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집행될 것”이라며 “최근 몇 년 사이 지속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방향성과 계획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건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실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타워 매각의 경우 우선 협상자 선정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추가 진행 여부는 확정되는 시점에 시장에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반기 라인업들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넷마블은 “현재로서는 하반기 라인업 4개의 프로젝트들이 적절한 시점에 배치가 되어서 출시될 수 있도록 목표 하고 있다”며 “그것을 위해 시스템이나 콘텐츠를 개발하고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는 상황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론칭을 하려면은 내부와 외부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되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라고 하는 변수가 항상 상존한다”며 “현재로서는 4개의 게임에 대해서 며칠 정도의 영업일수를 반영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말하기는 조금 이르다”고 부연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110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4.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22.9% 상승한 79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조835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5% 오른 3525억원을 기록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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