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가수 MC몽이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신통방통’은 일요시사 김성민 기자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을 통해 공개한 내용을 근거로 MC몽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했다. 이들은 밤 11시 여성 3명이 한 남성과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다뤘다.
김성민 기자는 해당 방송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성매매가 있는 것 같다”는 취지로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었고, 관리사무소 측이 조사를 위해 CCTV를 확인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을 보여주자 MC몽이 일정 부분 인정하며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도 주장했다. MC몽은 당초 “지인들과 밥 먹고 와인 파티한 날”이라고 해명했으마 “일부가 유흥업소 종사자로 보인다”는 취지의 질문에 “술집에서 일한다고 다 성매매를 하진 않는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 MC몽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매매 의혹? 이런 기사가 아무 증거와 물증도 없이 누구의 지시 하에 쓰여지는 지 궁금하다”고 반박 글을 남겼다. 그는 주민의 신고도, 수사기관의 협조도 없이 CCTV 영상이 공개된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명백하게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신고는 곡을 작업하다 음악 소리가 크다며 경비실에서 전화 두 번 받은 게 전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MC몽은 영상 속 인물들에 대해 “친한 남자동생과 여자친구, 지인들”이라며 “회사를 관두겠다고 선언한 나를 위로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차가원 회장이 찾아와 다들 나가고 10분 정도 일 이야기하고 끝난 하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하루를 성매매로 만든 인간들. 당신들은 악마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라며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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