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피플] 전주성→상암벌 안착한 ‘서울 킬러’ 송민규, “팀에 부족한 2% 내가 채운다…커리어 최대 포인트 목표, 북중미 꿈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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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피플] 전주성→상암벌 안착한 ‘서울 킬러’ 송민규, “팀에 부족한 2% 내가 채운다…커리어 최대 포인트 목표, 북중미 꿈 그대로”

스포츠동아 2026-02-05 18: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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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송민규가 최근 중국 하이난 미션힐즈 풋볼트레이닝센터서 진행된 동계훈련 도중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기동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송민규가 최근 중국 하이난 미션힐즈 풋볼트레이닝센터서 진행된 동계훈련 도중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기동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송민규가 팀 동계훈련을 하기 위해 중국 하이난 미션힐즈 풋볼트레이닝센터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기동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송민규가 팀 동계훈련을 하기 위해 중국 하이난 미션힐즈 풋볼트레이닝센터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세상은 예측불허다. 전주성을 떠나 상암벌로 옮긴 송민규(27·FC서울)만 봐도 그렇다.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서울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지난 시즌 서울전 4경기(K리그1 3회·코리아컵 1회)서 전부 골맛을 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를 포함해 지난해 43경기서 8골·3도움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서울전 기록은 정말 대단하다. 서울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상황을 활용해 얄미운 적을 데려왔다. 유럽행이 어렵자 송민규는 김기동 서울 감독이 내민 손을 잡았다.

김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였던 2017년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 고졸 신예 송민규를 눈여겨본 뒤 최고 레벨의 ‘다용도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선수가 K리그를 휘젓고 2022카타르월드컵에 나서며 유럽행도 꿈꾸는 배경엔 2019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함께 한 김 감독의 지분이 크다.

최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진행된 동계훈련을 마친 송민규는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서 스승과의 재회부터 언급했다. “열망과 열정은 그대로인데 조금 유연해지셨다. 내겐 은사님이다. 프로 초년생부터 많은 걸 배웠고 잘 성장했다.”

‘서울 킬러’란 닉네임과 서울에 대한 감정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운이 따른 결과다. 서울에만 골을 넣겠다는 생각을 한 적 없다”며 “전북 선수로 본 서울은 까다로운 상대였다.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대는 달라도 목표는 분명하다. 타이틀이 우선이다. 서울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6년이다. 김 감독이 부임한 2024년은 4위,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다. 내용은 괜찮은데 결과를 얻지 못한 경기가 잦았다.

송민규는 “매 시즌 전 ‘커리어 최다 포인트’를 목표한다. 매년 갈아치우자는 생각에서다. 서울에 와서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 “우승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팀에 없던) 2%를 채우러 서울에 왔다.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의 활약이 특히 중요한 이유가 있다. ‘월드컵 시즌’이기 때문이다. 유럽파가 차고 넘치는 대표팀의 공격 2선은 포화상태이지만 언제 어떤 기회가 닿을 지 모른다. 변수는 늘 존재하는 법이다. 송민규는 “월드컵을 미리 포기하는 선수는 없다. 더 노력하고 더 잘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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