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진영승 합참의장은 5일 최전방 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주요 지휘관들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근접 활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진 의장은 전술토의에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라 해빙기 후 적의 MDL 근접 활동이 재개되고, MDL 침범 등 도발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접적지역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적이 MDL을 침범하거나 도발한다면 원칙과 기준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2023년 말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이후 비무장지대(DMZ) 내 MDL 이북 지역에 지뢰를 매설하고 철책선을 설치하는 등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작업에 투입된 북한군이 MDL 이남으로 침범하는 경우도 10여차례 발생했다. 다만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북한군의 DMZ 작업은 현재 일시 중단된 상태다.
진 의장은 "우리 군이 전작권 전환 이후 전구 작전수행능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병력 중심의 경계작전에서 탈피하고, 유·무인 복합체계와 인공지능 기반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미래 경계작전 체계로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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