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억→내년 4.2억?···SK하이닉스의 '미친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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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억→내년 4.2억?···SK하이닉스의 '미친 성과급'

뉴스웨이 2026-02-05 17: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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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올해도 1인당 억대 성과급을 받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내년에는 수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지급된 평균 성과급이 1억4000만원 수준인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실적 급증이 현실화될 경우 내년 성과급은 1인당 4억2000만원 안팎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꿈 같은 관측이다. 역대급 실적과 파격적인 보상체계가 맞물리며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시장의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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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SK하이닉스 직원 올해 평균 성과급 1억4000만원 기록

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내년 1인당 4억2000만원 가능성 제기

역대급 실적과 파격적 보상으로 인재 시장 블랙홀 부상

숫자 읽기

2023년 영업이익 47조2063억원, 매출 97조1467억원 달성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 1억4000만원, 신입 8600만원, 20년차 1억2400만원 수준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 142조3092억원, 6개월 만에 340배 급등

프로세스

성과급(PS)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

개인별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 20%는 2년에 걸쳐 분할 지급

상한선 폐지, 기본급 대비 최대 2964% 지급

맥락 읽기

HBM 등 AI 반도체 시장 주도, 실적 급증 견인

차별화된 보상체계로 우수 인재 확보·유지 전략

글로벌 경쟁 심화 속 인재 유출 방지 및 경쟁력 강화 목표

향후 전망

AI발 슈퍼사이클 지속 시 내년 성과급 추가 상승 가능성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쏠림 현상 심화 예상

업계 전반 보상 체계 변화 및 인재 확보 경쟁 가속화 전망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사내 구성원들에게 초과이익분배금(PS·Profit Sharing)을 지급했다. PS는 회사 실적에 연동해 연 1회 지급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한다.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연도에 지급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나눠 지급된다. 지난해 노사 협상을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는 유지하되, 기존 '기본급 1000%'로 묶여 있던 상한선은 폐지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급률은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기준 2964%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해 반기 기준 전체 직원 수는 3만3625명이다. 이를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 1인당 평균 약 1억400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되는 셈이다.

지급 금액은 직급과 개인 성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신입 사원급은 8600만원대, 5년차는 9800만원대, 12년차는 1억1600만원대, 20년차는 1억2400만원대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역대급 성과급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뒷받침했다. 지난해 실적은 직전 최고치였던 2024년 성과를 훌쩍 넘어섰다. 매출은 30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의 경쟁 우위가 실적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AI로 촉발된 HBM 시장에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이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HBM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타이트 현상 속에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상승한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 속에 지난해보다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적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42조3092억원이다. 불과 한 달 전 8173억원 수준이었던 추정치는 3개월 전 6965억원, 6개월 전 4186억원에서 가파르게 상향 조정됐다. 약 6개월 만에 영업이익 추정치가 340배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돼 SK하이닉스가 올해 14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경우, 내년에 지급될 성과급은 1인당 평균 4억2000만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역대급 성과급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SK하이닉스가 통 큰 보상체계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우수 인재 확보와 유지를 중시하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 인재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에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반도체 역량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설비 투자와 함께 핵심 인재 확보·유지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차별화된 보상체계는 단기적인 사기 진작을 넘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고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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