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이 맨유에서 경질된 뒤 아직 입 열지 않은 이유…“시즌 끝날 때까지 언급 X, 챔스 진출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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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이 맨유에서 경질된 뒤 아직 입 열지 않은 이유…“시즌 끝날 때까지 언급 X, 챔스 진출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인터풋볼 2026-02-05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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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루벤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아모림이 지금까지 맨유에서 경질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유가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이 맨유 감독직을 떠났다”라며 “맨유는 현재 6위다. 구단 수뇌부는 지금이 변화를 내릴 적기라고 판단했다"라며 아모림 경질을 발표했다.

현지에선 아모림과 맨유 사이 불화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아모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1-1 무승부) 이후 “난 맨유에 감독으로 온 것이지 코치로 온 게 아니다”라며 “모든 부서, 스타우팅 부서, 스포츠 디렉터가 자기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모림은 경질 직후 영국에서 포착됐으나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질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뒤 아모림은 아내 마리아 주앙 디오구와 함께 체셔에 있는 자택을 나서며 미소를 지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포르투갈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나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스포츠 바이블’은 “아모림이 맨유를 떠난 지 거의 한 달이 됐으나, 여전히 자신의 경질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구단 팬들에게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라며 “아모림이 아직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은 건 아주 큰 놀라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포르투갈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아모림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 퇴임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선택했다”라며 “아모림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과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아모림이 떠난 뒤 대런 플레처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쳤고, 현재는 임시 감독으로 마이클 캐릭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맨유는 캐릭 선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맨유는 오는 7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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