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나서자…CJ제일제당도 `설탕·밀가루` 가격 내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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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서자…CJ제일제당도 `설탕·밀가루` 가격 내린다(종합)

이데일리 2026-02-05 17: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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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제분이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CJ제일제당(097950)과 삼양사가 5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표면적 이유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차원이라지만, 최근 검찰의 대규모 담합 수사와 이재명 대통령의 강도 높은 발언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 지표가 좋아지더라도 실생활과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하면 국민 삶의 개선을 체감하기 어렵다”며 “특정 기간 집중적으로 물가 문제를 관리할 TF 구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같은 발언에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이날 가격 담합 지적이 나온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인하율은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B2C 설탕 제품(총 15 SKU)이 최대 6%(평균 5%)이며, 백설 찰밀가루,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밀가루 전 제품(총 16 SKU)은 최대 6%(평균 5.5%)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삼양사(145990)도 소비자용(B2C) 및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인하하기로 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조동아원(008040)은 전날인 4일 시중 유통 및 가정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5.9%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식용 자장면 원료로 사용되는 중식용 고급분과 중력분, 제과·제빵용 박력1등·강력1등 제품이 대상이며 20㎏ 대포장부터 1㎏·3㎏ 가정용 소포장까지 전반에 걸쳐 최대 6%, 평균 5.9% 가격을 내린다.

대한제분(001130)도 지난 1일부터 주요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등 20㎏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되는 3㎏·2.5㎏·1㎏ 제품이 인하 대상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밀가루·설탕·전기 등 민생 밀접 품목에서 수년간 담합을 벌여 물가 상승을 초래한 혐의로 총 52명을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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