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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2021년 중단 이후 재개
LNG 운반선 대규모 발주 기대감 확산
국내 조선사, 수주 가능성 주목
프로젝트 규모 200억 달러(약 28조7000억원)
HD한국조선해양 9척, 삼성중공업 8척 LOI 체결 이력
LNG 운반선 가격 척당 2억 달러 → 2억5000만 달러로 25% 상승
중국 조선소 저가 수주 공세로 가격 경쟁 심화
국내 조선소, 건조 슬롯 부족으로 신조선가 추가 상승 가능성
2029~2030년 인도 물량 슬롯 소진 속도 빨라짐
상반기 17척 발주 가시화 시 하반기 추가 발주 가능성
모잠비크 Area 4에서 최소 15척 이상 추가 발주 예상
본계약 전환 시점, 규모는 투자 결정·치안·금융 여건에 따라 변동
SK증권 "중국 슬롯 제한, 한국 조선소 17척 소진 가능성 높음"
"글로벌 LNG 운반선 선가 상승세 전환 가능성 상당히 높음"
프로젝트가 재개되며 국내 조선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9척)과 삼성중공업(8척)은 2020년 토탈에너지스와 LNG 운반선 총 17척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이력이 있다. 프로젝트가 멈춰 있던 기간에도 양사가 해당 물량의 건조 슬롯을 비워두고 LOI 유효기간을 연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의 관심은 '계약 규모의 확대'에 쏠린다. 계약 당시 LNG 운반선의 척당 가격은 약 2억 달러(2896억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신조선가가 상승하면서 척당 가격이 2억5000만 달러(3620억원) 정도로 25%(724억원) 가까이 높아졌다. 17척 모두 발주·수주로 이어진다면 42억5000만 달러(6조120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LNG 운반선 신조선가를 움직이는 변수로는 '조선소 건조 슬롯(공급)'이 꼽힌다. 최근 중국 조선소들이 그리스 TMS 카디프 가스, 싱가포르 EPS 등과 계약하며 국내 조선소의 신조선가보다 8%(320억원)가량 낮은 2억3000만 달러(3300억원) 수준으로 저가 수주 공세를 펼쳐왔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LNG 운반선 수주를 늘리고 있지만, 2029~2030년 인도 물량을 소화할 슬롯이 빠르게 소진되며 저가 수주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슬롯 제약이 심해질수록 LNGC 신조선가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가 발주 가능성도 나온다. 업계에선 상반기 17척 발주가 가시화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 모잠비크 Area 4 관련 물량이 추가로 나올 수 있고, 최소 15척 이상 발주가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LOI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건조의향서'인 만큼, 본계약 전환 시점과 발주 규모는 최종 투자결정(FID), 치안·보안 상황, 금융 조달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2029~2030년 슬롯이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재개 움직임으로 인해 한국 조선소들의 2029~2030년 슬롯 일부(17척)가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미 LNG 프로젝트향에 필요한 LNG 운반선 신조 발주를 두고 슬롯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LNG 운반선 선가가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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